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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최대의 재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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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 박스오피스 최대의 재앙”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가 ‘실패한 영화들: 역사적인 박스오피스 폭탄’(Movie disasters: Historic Box Office Bombs)이라는 주제로 스피드 레이서를 포함한 14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야후는 “스피드레이서는 엄청난 과대광고를 했지만 관객을 찾기가 힘들었다.”며 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은 4천4백만 달러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 스피드 레이서는 미국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은 에디 머피 주연의 영화 ‘미트 데이브’(meet dave)와 함께 ‘최악의 여름 영화’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고,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레이싱 자동차가 영화에 등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피드 레이서는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다.”(shepard)며 “다른 형식으로 다른 감독이 만들었으면 더 괜찮았을 것”(Nils)이라는 의견도 내 놓았고 태조로 출연한 비에 대한 혹평은 없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자이직스 로드’(ZYZZYX RD.). 제목조차 읽기 힘든 이 영화는 2005년에 만들어진 공포영화로 2백만 달러(약 20억원)를 들여 만들었지만 박스오피스 수익은 단돈 30달러(약 3만원)에 불과했다. 텍사스에 있는 극장 한 곳에서 일주일 밖에 상영하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관객의 1/3은 극장 직원이었다고 야후는 전했다.

이외에도 브루스윌리스 주연의 ‘허드슨 호크’, 지나 데이비스 주연의 ‘컷스로트 아일랜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포스트 맨’ 등도 최악의 재앙 영화에 포함됐다.

(제목/예산/박스오피스 수익:달러)

△배틀필드(7300만/2100만)

△플루토 내쉬(1억/440만)

△천국의 문(400억/350만)

△town and country(9000만/670만)

△클레오파트라(4400만/2600만)

△허드슨 호크(6300만/1700만)

△컷스로트 아일랜드(9800만/1000만)

△ishtar(5500/1400)

△바론의 대모험(4700만/800만)

△하워드 덕(3800만/1600만)

△ 포스트맨 (8000만/1760만)

△ 자이직스 로드(200만/30)

△미트 데이브(6000만/1160만)

△ 스피드 레이서(1억2천만/4400만)

사진= 미국 야후 무비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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