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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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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40)이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장훈은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한국방송협회의 주관 하에 열린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개인상 부문 가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장훈은 “시상식에 어울리지 않은 차림새로 죄송하다.” 며 “이 상은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의 축하 무대에 나선 왕비호는 김장훈에게 “가래 끓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며 “기부천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냐.”고 독설을 내뱉었지만 이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가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91년 가요계에 입문해 데뷔 18년차에 이른 김장훈은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혼잣말’, ‘난 남자다’, ‘소나기’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꾸준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총 1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000여 회의 단독공연을 치뤄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KBS 1TV ‘대조영’의 최수종이 탤런트 상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김병만이 코미디언 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SBS ‘황금신부’와 ‘일지매’에서 열연했던 이영아가 신인상을 안았으며 신인 가수 상 부문에는 빅뱅이 선정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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