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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노홍철, 전진 콘서트 ‘깜짝응원’

작성 2008.09.06 00:00 ㅣ 수정 2008.09.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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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이 전진의 첫 콘서트에 응원군으로 나선 모습이 포착돼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펼쳐진 전진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는 데뷔 10년차에 이른 그의 폭 넓은 인맥관계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특히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은 두달 여 전부터 ‘제7의 멤버’로 투입 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진의 콘서트 공연장을 직접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우정 어린 모습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힘이 되는 동료’를 묻는 질문에 무한도전 팀과 신화 멤버들을 꼽으며 “잘 하면 오늘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말을 건네 이들의 참석 여부를 기대케 했다.

약 20분 여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던 전진은 잠시 숨을 고르고 가득 메워진 2000여 관중석을 둘러 보다가 2층 구석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무한도전’팀을 발견하고 기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전진은 “정말 많은 분들이 내 콘서트에 몸소 와 주셨다.”고 운을 뗀 후 “2층 구석 자리에는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와주신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즐겁게 함께 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재석과 노홍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관중석은 크게 술렁이며 일제히 “내려와!”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전진은 “내 콘서트야. 나도 좀 봐줄래?”라며 팬들의 시선을 다시 자신에게로 고정시켜 두 사람의 편안한 관람을 도왔다.

또 공연 간간이 이들이 자리한 2층 관중석을 바라보며 “형들, 괜찮겠어요?” 등의 멘트를 던지며 유독 두 사람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직접 무대로 내려와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지만 공연 중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 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석과 무대를 향해 두루 인사를 건네는 등 전진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막을 내린 2시간 여의 공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에도 “전진, 앵콜!”을 외치는 등 ’신화의 멤버’에서 버라이어티 예능인이자 ‘가수 전진’으로 도약해 나가는 그의 맹활약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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