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신인그룹 샤이니가 데뷔 3개월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기쁨을 눈물로 대신했다.
샤이니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산소 같은 너’로 FT아일랜드를 제치고 데뷔 첫 1위의 기쁨을 누렸다.
1위 발표가 된 후 샤이니 멤버들은 무대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방송을 마무리 했으며 객석을 지키던 팬들 또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만난 샤이니 멤버들은 “데뷔 3개월 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왔고 오늘 1위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기쁜일인데, 이렇게 1위가 되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오늘의 1위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는 샤이니가 되겠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누난 너무 예뻐(Reply)’로 데뷔한 콘템포러리 밴드 샤이니는 8월 말 정규 1집 ‘The SHINee Worl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