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대성이 이효리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와 함께 출연 중인 대성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이)효리 누나와 얘기하다 보면 친누나 같고 너무 좋다.”고 밝히며 ”그러나 ’패밀리가 떴다’에서의 효리의 모습은 너무 억세서, 효리 앞에만 서면 주눅 들고 기를 못 펴겠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대성은 웃으며 “효리 누나는 무대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놀러와’ 패널인 은지원은 “나도 요즘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효리를 보면 자신감과 끼에 새삼 반해 마음을 빼앗긴다.”면서도 “그런데 얘기를 하다 보면 상대가 효린지 동네 꼬마인지 헷갈린다. 마음을 다시 빼앗아 오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빅뱅의 또 다른 멤버 지드래곤은 “나는 기센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나이는 상관없지만 리드를 당하는 게 좋다.”고 고백했으며, 승리는 반대로 “내가 리드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서 승리가 밝힌 승리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던 첫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는 오는2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놀러와’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