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에 이어 2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해준 ‘소핫’은 지난 6월 3일 발매된 곡으로 공개 이전부터 팬들은 ‘원더걸스의 신곡’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소핫’ 공개 전에 원더걸스의 팬클럽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원더걸스의 신곡은 ‘노바디’라는 곡이다”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으며,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결국 ‘소핫’이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원더걸스의 4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은 네티즌들이 3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로 지목했던 ‘노바디’로 공개된 것이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소핫’을 녹음 한 후에 ‘노바디’ 또한 기획 단계에 있었다. 팬들이 ‘노바디’에 대한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소핫’과 ‘노바디’를 같은 시기에 녹음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소핫’의 발표 이후에 ‘노바디’를 녹음했다.”며 “기획 시기는 비슷하지만 동시에 작업한 곡은 아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공개된 원더걸스의 신곡 ‘노바디’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벅스와 싸이뮤직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