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한일 합작 드라마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영웅재중은 일본의 유명작가 기타카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국내에서 ‘풀하우스’와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유명한 이형민 감독이 참여한 ‘천구의 우편 배달부’에서 주인공인 우편 배달부 역에 캐스팅됐다.
이에 24일 서울 강남 압구정의 복합 문화공간 에브리싱에서 취재진과 만난 영웅재중은 “감독님께서 왜 동방신기 멤버 중 날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를 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후 세계와 현실세계를 이어주려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우편 배달부 역할”이라며 “자신이 유령일수도 천사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며 연기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정규 4집 앨범 ‘MIROTIC’을 발매하고, 28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