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연예인들이 ‘스타 기아체험’에 참석해 24시간 동안 금식하며 지구 상에 있는 수많은 배고픈 사람들의 아픔을 직접 겪었다.
SBS와 월드비전이 공동 진행하는 ‘기아체험 24시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타 기아체험’이 SBS 목동 사옥 옆 오목공원에서 지난 25일 낮 12시 30분부터 26일 낮 12시 30분 까지 열렸다.
‘스타 기아체험’이 종료되기 전인 11시 30분 경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참석한 컬투의 김태균은 “하루를 이렇게 굶는 것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는게 더 힘들었다.”며 “영상을 보는 것이 싫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번 ‘스타 기아체험’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24시간 굶으면서 세상의 굶는 아이들을 대변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스타들이 굶는 모습은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컬투(정찬우, 김태균), 김지혜, 성대현, 고영욱, 신동욱, 조안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빅뱅, 홍경민, 정찬, 정애리, 한비야, 제이, 비키, 백보람, H-유진, 김미려, 성진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기아체험에 나선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기아체험 24시간’은 이날 ‘스타 기아체험’을 끝으로 오는 10월 3,4일 24시간 동안 임진각에서 5천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직접 기아체험에 나서는 본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