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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 MBC 부활의 신호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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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국의 칭호가 무색할 만큼 드라마 ‘이산’ 이후 내놓는 드라마마다 한 자릿수를 시청률을 보였던 MBC가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무서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에덴이 동쪽’이 26.5%를 기록, 13.5%의 SBS ‘타짜’와 3.8%의 KBS 2TV ‘연애결혼’과 큰 차이를 보였다.

더욱이 송승헌과 이다해의 운명적 만남, 박해진과 한지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물론 송승헌, 연정훈 형제의 극적 상봉은 이 같은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에덴의 동쪽’ 관계자는 “앞으로 청춘 남녀들이 이어가게 되는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이 즐거운 볼거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역시 무서운 시청률 상승곡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는 18%를 기록하며 KBS 2TV ‘바람의 나라’와 SBS ‘바람의 화원’을 따돌리며 수목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더욱이 지난주 첫 방송된 ‘바람의 화원’ 이전의 수목드라마는 누가 1인자라 할 것 없이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이라서 이 같은 행보는 더욱 눈에 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하얀 거탑’ 이후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한 연기력의 주인공 김명민을 비롯 중견 연기자 이순재 등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주말드라마 역시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인기 행진을 이어가던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종영되면서 문소리, 이소연, 진이한 주연의 MBC ‘내 인생의 황금기’가 그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커리어우먼 이황 역을 맡은 문소리는 “다음주 분에서 ‘이황’이 첫 사랑과 만난 것을 남편(이종원 분)이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드라마가 50부작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 시간 반 영화에서 아직 10분 여 밖에 보지 않았다.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시청률 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MBC 시트콤 역시 다음달 첫 방송되는 ‘그 분이 오신다’로 만만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 분이 오신다’는 이문식, 강성진, 서영희, 정재용 등 개성 있는 연기자는 물론 ’놀러와’,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권석 PD와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B형 남자친구’, ’작업의 정석’ 등을 집필한 신정구 작가가 손을 잡고 MBC 시트콤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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