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지구로 ‘종이비행기’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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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우주에서 지구로 종이비행기가 날아온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언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로 날릴 종이비행기 9대를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미국지부로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허가를 얻으면 이 종이비행기는 내년 2월에 쏘아올릴 우주왕복선에 실려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종이비행기는 길이 38cm, 폭 22cm, 무게 29g으로 사탕수수 섬유를 화학처리해 내열성(耐熱性)을 높인 특수종이로 만들었다. 마하 7의 고속기류와 약 200도의 고온을 견딜 수도 있다.

예정대로 라면 이 종이비행기는 고도 약 300km에 있는 ISS의 일본실험시설 ‘키보’(KIBOU)에서 출발해 이틀간 우주공간을 날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일본인 처음으로 ISS에 장기체류 할 우주비행사 와카타 코이치(若田光一)가 손으로 직접 날릴 지 기계팔을 사용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종이비행기 표면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 힌두어, 아라비아 어 등 10개 국어로 “이 종이비행기는 우주에서 귀환했습니다. 발견하신 분은 JAXA로 연락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사진=아사히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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