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경기를 앞두고 해외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goal.com)은 이청용(20ㆍ서울)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골닷컴은 한국와 UAE의 경기 프리뷰 기사에서 한국 대표팀 정보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김두현과 이장수, 김치곤, 김진규, 김남일 등이 이번 경기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이어 ‘주목할 선수’(Players to watch)로 이청용을 꼽으면서 “발목 부상에서 무사히 회복만 된다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부분 박지성의 활약에만 집중하고 있던 여타 언론들과는 조금 다른 예측이다.
사이트는 이청용에 대해 “그는 스스로의 기술과 재능으로 동료의 골을 만들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도 직접 골을 넣을 수 있다.”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기성용과 함께 마치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닷컴은“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UAE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UAE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는 25세의 영건 이스마일 마타르(알 와다)를 꼽았다.
한국과 UAE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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