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의 연기에 감동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왕십리역점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연정훈은 “평소 롤 모델이 누구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롤 모델은 없지만 김명민씨의 연기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은 “특별한 롤 모델 없이 그저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면서 내가 만약 저 역을 맞게 된다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다다.”라며 “그런데 요즘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꼭 챙겨본다. 김명민씨의 연기는 정말 그림책에 나오는 음악가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정훈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만족할 만한 것은 없었다.”며 “촬영을 하는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지만, 끝나고 나면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덴의 동쪽’에서 연정훈은 박해진과의 뒤바뀐 운명으로 빈곤하며 어려운 삶을 살지만, 훗날 정의감 넘치는 검사로 성장하는 열혈 청년 이동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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