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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없다’ 버스 광고 英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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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인도주의 협회 (The British Humanist Association)가 ‘신은 없다’란 내용의 버스 광고를 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협회는 광고를 싣기 위해 그동안 1만 8,000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모았다.

해당 광고에는 “신은 없다. 걱정 말고 현재를 즐기자”(There’s probably no God. Now stop worrying and enjoy your life)는 내용이 삽입될 예정이다.

무신론자 리차드 도킨스 교수는 이 협회에 5,500파운드(약 1,20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 도킨스 교수는 “종교는 오히려 현실에서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게 만든다.”며 “버스 광고는 사람들에게 종교의 의미를 곱씹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감리교회 레브 제니 엘리스 목사는 “문제제기를 해준 도킨스 교수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생각해볼 거리를 선물해 줬다.”며 “런던 시내에서 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며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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