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리치가 변호인단에게 토로한 내용을 근거로 “마돈나가 리치와의 섹스보다 운동을 더 좋아했으며 이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삐걱대기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리치와 섹스를 하기 전에 3.4시간에 걸쳐 요가와 체력 단련을 즐기면서 리치의 김을 뺐으며 심지어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몇 주 전에 미리 일정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같은 주장에 따라 마돈나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불륜에 빠진 것도 부부간의 성관계에 싫증을 느낀 때문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최근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5억6000만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재산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부부 싸움이 심할 때는 마돈나가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는 주장을 비롯해 가이 리치의 입에서 충격적인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일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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