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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드라마 ‘1강 2중’ 구도로 자리잡나?

작성 2008.10.30 00:00 ㅣ 수정 2008.10.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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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정상 자리를 고수하는 가운데 SBS ‘바람의 화원’과 KBS ‘바람의 나라’의 2위 자리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바람의 화원’과 KBS ‘바람의 나라’는 모두 1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동안 ‘바람의 화원’은 9월 24일 첫 방송된 이래로 수목극 3파전에서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바람의 나라’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에 기록했다.

이처럼 시청률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바람의 화원’이 2위 자리로 올라서면서 과연 ‘바람의 나라’를 제치고 단독 2위의 자리에 올라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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