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김치냄새?’…주식 바꿔도 채취 그대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국 사람에게는 김치냄새가, 인도 사람들에게는 카레냄새가 난다? 이 질문에 대답은 ‘아니다’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화학감각연구소는 사람마다 기본적으로 각기 다른 채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을 바꾼다고 해도 고유의 채취는 바뀌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과학잡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판에서 밝혔다.

이 연구소는 먹는 음식과 채취의 상관관계에 대해 밝히기 위하여 실험용 쥐 2마리에게 같은 먹이를 먹이고 그 채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서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두 마리의 쥐는 각기 다른 채취를 풍겼으며, 먹이를 계속해서 바꿔도 원래 그 쥐가 가지고 있는 채취 표시(Odortype)는 바뀌지 않았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개리 보챔 박사는 “채취의 유형을 나타낸 채취표시는 지문이나 DNA 샘플처럼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예를 들어 강한 향을 풍기는 마늘을 먹는 사람이라고 해도 약간의 차이는 있을 뿐 고유의 채취는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챔 박사는 “채취표시에 관한 연구가 확대될 경우 지문이나 동공, 피부 인식 등처럼 채취도 하나의 개인 인식의 장치로 이용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사이언스 데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