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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이정재, 차갑고 음침한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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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데뷔 10년 만에 첫 악역연기에 도전한다.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ㆍ제작 싸이더스FNH,배우마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석훈은 함께 출연한 이정재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배우들과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석훈은 “처음 이정재 씨를 봤을 때 굉장히 차갑고 음침할 것 같아 일반인과 다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함께 즐겁게 촬영하다 보니 지금은 동네 세탁소 주인 같은 인정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홍일점인 김옥빈에 대해서는 “아직도 김옥빈을 보면 가슴이 설렌다. 영화 속에서는 내 여자로 나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SBS 드라마 ‘홍길동’(1998)으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석훈은 이번 영화를 통해 지독한 악역으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 기방난동사건’은 김석훈을 비롯해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이정재, 명월향 제일의 기생의 김옥빈이 출연했다. 12월 4일 개봉.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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