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29)이 에릭에 이어 신화에서 두 번째로 오늘 (17일) 입소 한다.
김동완은 17일 오후 1시 충남 공주에 위치한 32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기초훈련이 끝난 김동완은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9일 입소했던 에릭(본명 문정혁·29)에 이어 김동완은 신화 중 두 번째로 군에 입소하는 멤버가 됐다. 현재 에릭은 4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11월 6일 퇴소해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근무 중이다.
김동완은 입소 2주 전 마지막 앨범인 ‘약속’을 발매하고 지난 9일 SBS 창사특집 ‘사랑나눔 콘서트’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짓는 등 마지막까지 가수 활동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4곡이 수록된 마지막 앨범 ‘약속’에서 김동완은 팬들에게 2년 후 다시 만나겠다는 약속으로 작별 인사 형식의 내레이션을 담기도 했다.
내레이션에서 “지난 10년간 함께 해온 모든 분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미안하며 감사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한편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연기자, 라디오 DJ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던 김동완은 최근 솔로 가수로 홀로서며 총 4장의 앨범을 발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9월 20일에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입대 전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그룹 신화는 지난달 9일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김동완, 내년 전진과 이민우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