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1984)’의 여주인공 린다 해밀턴(52). 그로 부터 24년이 흐른 지금, ‘여전사’ 해밀턴은 어떻게 변했을까. 여전히 넘치는 카리스마를 자랑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인류를 구했던 천하의 여전사도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최근 한 해외 연예매체에 등장한 해밀턴의 모습은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였다. 다른 50대 할리우드 스타와 달리 얼굴 전반에 가는 주름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하지만 해밀턴의 주름은 ‘굴욕’이 아닌 ‘순리’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미셀 파이퍼(50), 멕 라이언(47) 등 수많은 동년배 배우들이 주름 제거술로 얼굴을 당길 때 해밀턴은 그 흔한 보톡스 조차 맞지 않았다.
세월이 가면 나이가 들고, 나이를 먹으면 주름이 지는 건 당연한 자연의 이치라는 게 그의 생각. 실제로 해밀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적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늙는 게 훨씬 아름답다”며 성형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결과 해밀턴의 얼굴은 그 어느 배우보다 주름지게 변했다. 그러나 그 어떤 배우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해외 네티즌의 반응도 실망스럽다는 의견 대신 아름답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성형천국인 할리우드에서 유일한 자연산 배우”라며 해밀턴의 주름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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