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유하 감독이 밝힌 조인성ㆍ주진모 캐스팅 이유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유하 감독이 영화 ‘비열한 거리’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2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영화 ‘쌍화점’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하 감독은 주연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조인성과는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유하 감독은 “그때 인연으로 의기투합해 시작했다. 영화 시작부터 홍림 캐릭터에는 조인성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주진모에 대해서는 “전작인 ‘결혼은 미친 짓이다’ 때 함께 작업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때 이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인연이 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홍일점인 송지효에 대해 유 감독은 “자연미인에다 순수하고 소박한 고려 왕후 역을 잘 소화할거라고 생각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때도 인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 캐스팅 후회는 없다는 유 감독은 “만약 영화가 안되면 다 내 책임이다. 배우들은 정말 잘해줬다.”고 말해 배우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은 인정 받은 유하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시대극에 도전했다.

한편 원나라의 억압을 받고 있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주진모 분)과 그의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의 왕후(송지효 분)의 사랑과 배신, 음모를 그린 ‘쌍화점’은 12월 30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