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타짜’의 종방연에 참석한 한예슬은 ”인기는 하늘이 잠시 내게 빌려준 것일 뿐이다. 앞으로 인기보다는 연기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타짜’를 통해 연기력 논란을 넘어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예슬은 “최근 전 재산 9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난 대만 포모사그룹의 창업자 왕융칭이 유언장에 남긴 ‘돈은 하늘이 내게 잠시 맡기신 것’이라는 말에 크게 감동 받아 나도 그 같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많이 출연해 실제로도 그런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일일이 우정의 술잔을 돌리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예슬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하늘을 다 가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던 것에 대해 “이제 하늘로 올라가는 인기 대신 땅으로 뿌리 내리는 연기를 택하고 싶다. 차기 작품에선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의 신인상을 받았다. 12월 4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할 경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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