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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첫 ‘수족관 레스토랑’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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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수족관­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수족관 ­레스토랑은 과테말라에서 개장한 ‘나이스 아쿠아리움’. 6일(이하 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중남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수족관­ 레스토랑은 개장 첫 날인 3일에만 4500명이 입장하는 등 과테말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규모는 매머드 급이다. 레스토랑을 포함해 전체 면적은 832㎡. 식당 시설과 함께 15개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 수족관 유리벽면만 43개 면에 이른다. 레스토랑 어디에서나 시원한 ‘해저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족관 관리에만 매월 4만 5000달러가 들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수족관에선 상어 2마리를 비롯해 38개 희귀종 어류 6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물고기는 발리, 피지, 솔로몬제도, 호주, 브라질, 하와이, 카리브국가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이다.

희귀종을 모으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는 게 ‘나이스 아쿠아리움’의 설명. 개장에 맞춰 운반해오던 상어 2마리가 중간에 죽어버리고, 상어끼리 싸움을 벌여 1마리가 중상을 입는 사고까지 났다. 부상한 상어는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요양 중’이라고 ‘나이스 아쿠아리움’는 밝혔다.

레스토랑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1인당 평균 10달러면 바닷속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과테말라 전체인구 1300만 명 중 절반이 빈민인 점을 감안하면 현지 사정에 비추어 볼 때 가격이 절대 싼 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스 아쿠아리움’은 중남미로 계속 사업을 확장, 내년에는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공화국에 2·3호 점을 낼 예정이다. 2010년엔 파나마와 엘살바도르, 2011년에는 멕시코에 지점을 낼 계획이다.

사진=테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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