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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광정 유가족, 큰 충격 속에 빈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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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이 항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월 폐암 판정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왔던 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15일 오후 11시께 끝내 짧은 생을 마감했다.

故 박광정은 힘든 투병 생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故 박광정의 유가족들은 고인을 잃은 충격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슬픔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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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한 관계자는 “부인과 자녀들이 큰 충격을 받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들 엄숙한 분위기”라며 빈소 안의 상황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故 박광정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 이름을 먼저 알린 故 박광정은 이후 연극계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활약했다.

그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 역할을 해온 故 박광정은 지난해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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