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백한 케이윌(K.will)이 모처럼 만에 ‘발라드 강세’로 가요계 판도를 뒤집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의 바통을 이어받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1년 4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새 타이틀곡 ‘러브119’를 발표한 케이윌은 17일 현재 각 온라인 사이트의 음원 다운로드 차트, 컬러링·벨소리 등 모바일 전체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이 기세는 이번주 음악방송 순위권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지난 2일 음원을 첫 공개한 ‘러브 119’는 각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 되자마자 단 몇시간 만에 1위에 등극해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보였던 바 있다.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오던 ‘러브 119’는 불과 2주일 만에 싸이월드 1위를 꿰차는 성과를 이뤘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타 특별한 홍보 없이 백지영을 잇는 발라드 가수 출신 재목으로 케이윌이 지목된 이유에 대해 “음악적 수준이 높아진 대중들의 자생적 수요가 선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아직까지 단 한번의 음악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없이 일궈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무조건 노출시키기 식의 밀어내기 마케팅이 아닌 좋은 음악을 찾아 듣는 대중들의 달라진 수요 동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케이윌도 “생각치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며 “예전에 케이윌 하면 어려운 음악을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무엇보다 한층 대중적인 색으로 다가서려 했던 시도가 받아들여져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 곡 ‘러브 119’는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보컬색과 MC몽의 경쾌한 힙합의 이색적 배합을 이뤄낸 곡.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벅찬 사랑으로 심장이 멈출 것 같다는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 무대를 치룬다. ‘뮤직뱅크’ 측은 “백지영, 김종국에 이어 케이윌이 상위 순위권에 진입한 유일한 발라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 앨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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