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 ‘40주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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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바깥의 천체를 탐사한 최초의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8호’가 올해로 발사 40돌을 맞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 등 해외언론들은 “아폴로 8호가 지구를 출발해 달의 궤도를 관찰한 지 올해로 40주년이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40년 전인 지난 1968년 12월 21일 아폴로 8호는 지구를 출발해 달로 향했다. 아폴로 8호는 출발 4일 만에 달에 도착해 궤도를 돌았으며 당시 승무원은 크리스마스이브 생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지휘관은 프랭크 보먼, 사령선 지휘관은 짐 러벌, 달착륙선 조종사는 윌리엄 앤더슨이었다.


현재는 은퇴한 러벌(80)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아폴로 8호의 기억은 우주인으로 활동할 당시 나의 최고의 업적”이라고 꼽을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 멤버 중 앤더슨은 완전한 달 궤도를 돌면서, 달의 뒷면을 직접 목격한 인류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달 너머로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20세기를 빛낸 가장 유명한 지구 사진’ 중 하나로 알려졌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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