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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성숙한 팬문화로 ‘안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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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22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SBS ‘가요대제전’의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명동 한복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작진의 가장 큰 화두는 안전사고였다.

SBS측은 공연 전에 “시민들이 예상보다 많이 몰렸다.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태지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이른 시간부터 명동거리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는 더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명동 일대는 혼잡을 이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약 3,000여 팬들이 모인 게릴라 콘서트는 주최측의 우려와 달리 성숙된 팬 문화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서태지가 무대에 오르기 전 SBS측은 “혹시 안전사고가 날지 모르니 팬분들께서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팬들은 공연내내 질서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서태지의 사전 녹화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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