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인 박진영과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한 무대에서 격돌한다.
MBC측은 23일 “오는 12월 31일 방송되는 2008 MBC ‘가요대제전’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최고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박진영과 비는 대한민국 대표 남자가수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완벽한 무대를 위해 서로의 안무 연습조차 비밀에 부친 채 맹연습 중이다.
이번 공연은 2008 MBC ‘가요대제전’의 제작진에 의해 성사됐다. 제작진은 “2008년의 마지막 날을 가장 뜻 깊고도 큰 반향을 일으킬 무대를 고민하던 중 스페셜 무대를 기획해 양측에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특집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2008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는 박진영과 MBC ‘가요대제전’을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는 비의 만남은 2008년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2008 MBC ‘가요대제전’에는 비, 박진영을 포함해 이효리, 빅뱅, 원더걸스, 백지영, 쥬얼리, SS501, MC몽 등 올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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