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복귀한 제이슨 지암비(38)의 몸값이 공개됐다. 기본 1년에 450만 달러(58억 원) 보장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7일(한국 시간) 기사에서 ‘지암비가 올해는 350만 달러를 받고 2010년은 옵션(500만)과 100만 달러의 바이 아웃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5년 데뷔한 지암비는 2001년까지 오클랜드의 간판 선수였다. 이후 자유 계약 선수로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 2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 7년 성적은 209홈런 604타점 타율 0.260 출루율 0.404 장타율 0.521. 시즌 평균 30홈런 86타점이다. 작년에는 32홈런 96타점 타율 0.247를 기록했다.
지암비의 계약은 신체 검사 과정만 남았다. 이로써 오클랜드는 맷 할러데이에 지암비를 더해 2008년 구단 장타율 리그 최하위의 수모를 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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