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거센 강물과 사투벌인 英 마이티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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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거친 강물을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은 들쥐의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긴 꼬리를 이용해 거센 강물에서 목숨을 건진 용감한 들쥐 한 마리를 소개했다.

컴브리아주 칼라일 근처에 사는 존 암스트롱(John Armstrong, 42)은 3주간 얼어붙었던 날씨가 풀린 뒤 물이 넘치기 시작하는 어싱 강(River Irthing)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강 건너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필사적으로 올라가는 작은 쥐를 발견했다.

존이 유심히 관찰하는 동안 쥐는 나뭇가지 위에서 강을 가로지르는 돌다리 위로 뛰어 오르려는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다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물 속으로 빠졌다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른 쥐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쥐의 꼬리가 강물을 타고 흘러 내려오던 나무 조각을 감싼 것이다. 나무 조각을 이용해 물 위에 떠있던 쥐는 마침내 무사히 강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존은 “쥐가 물에 빠진 뒤 정말로 죽었다고 생각했다.”며 “결국 물에서 탈출해 정말 행복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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