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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사극말고는 중년배우가 뛰놀 배역이 없다”

작성 2009.01.16 00:00 ㅣ 수정 2009.01.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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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ㆍ연출 김종창)의 현장공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상원은 새로운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상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결혼을 전제로 한 이성적인 사랑과 첫사랑부터 맺어진 감성적인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정훈 역을 맡았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로 말문을 연 박상원은 “많은 드라마가 있지만 중장년층을 공략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 사람들만의 사랑이 아닌 중장년층의 사랑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이어 주로 사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작 사극 ‘토지’, ‘태왕사신기’ 등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게 취향에 맞았다. 작품을 하다보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 현대극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사극에서는 뛰어놀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요새 드라마에서는 우리 나이 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배역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속 호흡을 맞추게 되는 전인화, 최명길에 대해서는 “작품을 선택할 때 함께 할 배우들이 중요한데 두 배우는 연기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이었다. 좋은 감정으로 출발하고 있어 기분 좋은 작업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40대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전인화, 최명길, 박상원,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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