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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벨처 “데니스 강, UFC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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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UFC 미들급 최고수준 선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캐나다)에게 UFC 데뷔전 패배를 안긴 앨런 벨처(24·미국)가 상대의 경기력을 호평했다.

미국 격투기사이트 ‘더스위트사이언스’(thesweetscience.com)는 데니스 강과 앨런 벨처의 지난 18일(한국시간) UFC93대회 경기결과와 함께 승자인 앨런 벨처의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에서 데니스 강은 앨런 벨처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복싱기술과 특유의 경쾌한 스텝을 내세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라운드 종료 직전 무리한 테이크다운 시도로 목을 잡히며 ‘길로틴 초크’(목을 조이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감는 서브미션 기술)에 당하고 말았다.

매체가 인용한 인터뷰에서 앨런 벨처는 데니스 강과의 대결에 대해 “나의 경기계획이 조금 잘못됐던 것 같다.”고 어려웠던 경기를 돌이키면서 “데니스 강은 UFC 미들급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상대를 호평했다.

이어 “나는 UFC에 적응을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옥타곤 경험의 차이에서 승패가 갈린 것으로 자평했다.


한편 데니스 강을 무너뜨린 벨처의 감각적인 ‘길로틴 초크’는 UFC93 대회에서 나온 기술 중 ‘오늘의 서브미션’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벨처는 대전료 외에 4만달러(약 54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사진=수퍼액션 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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