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정희가 그동안 가족 드라마를 고집했던 이유를 전했다.
윤정희는 그동안 SBS ‘하늘이시여’를 시작으로 KBS ‘행복한 여자’, SBS ‘가문의 영광’ 까지 주로 가족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늘이시여’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미니시리즈, 영화 등의 출연 섭외가 쇄도했지만 차기작품으로 그는 트렌디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는 또래 연기자들과 달리 가족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시청자들과 길게 호흡하면서 많은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드라마를 선호해왔다는 윤정희는 “가족 드라마의 특징상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주변에서 제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생각하신다.”며 “이제는 발랄한 캐릭터의 트렌디 드라마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BS ‘가문의 영광’에서 윤정희는 회사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단아와 헤어졌던 강석역의 박시후에게 눈물의 프로포즈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토요일 저녁 10시 방송.
사진제공=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