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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F4 배틀, 최고 매력男 진검승부 예고

작성 2009.01.26 00:00 ㅣ 수정 2009.01.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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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F4가 최고 매력남을 선정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이 화려한 배틀을 겨룬다.

지난주 방송된 ‘꽃보다 남자’ 5,6회분에서는 뉴칼레도니아 여행에서 윤지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첫키스를 목격한 구준표는 윤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금잔디와 함께 퇴학시키겠다 선언했다.

미국에서 귀국한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F4는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 된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어려서부터 승마에 가장 재능을 보였지만 부모님 교통사고로 트라우마를 지닌 채 살고 있는 윤지후와 납치사건으로 수영에 대한 공포가 있는 구준표는 접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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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제작진과 출연진은 F4 배틀 촬영을 위해 강행군을 이어갔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를 기록한 강원도 태백 소재의 레이싱파크, 눈보라로 뒤덮인 양평 소재의 승마장, 수중 촬영이 동반된 수영 배틀까지 위험하고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고.

제작진과 출연진은 “설 연휴 안방극장 사수”를 외치며 시종일관 의욕과 여유를 잃지 않았다. F4의 숨은 리더 송우빈 역을 맡은 김준은 “뉴칼레도니아의 말들과 달리 한국말이라 말귀를 잘 알아들어 괜찮을 것이다.”라며 이민호와 김현중에게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승마와 카레이싱에 이은 최종 라운드 수영 배틀에 구준표를 대신해 출전한 소이정 역의 김범은 밤새 이어진 수중 촬영 내내 “F4 멤버들은 마냥 편하고 쉽게 사는 줄 아시겠지만 (보시다시피) 천만의 말씀이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잔디를 두고 형성된 구준표와 윤지후의 연적 구도가 김범과 김준의 가세로 확장된 F4배틀은 2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 7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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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그룹 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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