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천재 음악가로 열연했던 배우 장근석(22)이 생애 첫 뮤직드라마 도전하며 주제곡을 직접 불러 노래 실력을 뽐냈다.
오늘(2일) 공개되는 뮤직드라마 ‘옙틱 & 햅틱 러브(Yepptic& Haptic Love)’에서 장근석은 주제가 ‘터치홀릭’를 직접 불러 불러 그 동안 드라마, 영화를 통해 입소문 난 노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다.
장근석이 부른 ‘터치홀릭’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작곡한 히트 메이커 방시혁 PD가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에서 장근석이 맡은 역할은 결벽증에 걸린 북 카페 점원. ‘옙틱 & 햅틱 러브’는 결벽증에 걸려 사물 및 사람과 접촉을 두려워 하는 주인공 장근석이 어느 날 낯선 소녀와의 예기치 못한 ‘터치’를 통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뮤직드라마 관계자는 “장근석이 뮤직드라마에서 연기와 더불어 주제곡을 부르기는 처음”이라며 “아름다운 영상미에 장근석의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작품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장근석의 2009년 첫 작품이 될 뮤직드라마 ‘옙틱&햅틱 러브(Yepptic& Haptic Love)’는 2일 공개와 함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