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아직도 무적 상태로 있는 자유 계약 시장 최대어 매니 라미레스(37·전 다저스)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ESPN’ 제이슨 스탁 기자는 3일(한국 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가 라미레스에게 2500만 달러(약 348억 원)의 1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은 자세한 언급을 피했지만 정통한 관계자는 라미레스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48시간 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프 시즌 동안 다저스는 2년 4500만 달러 계약을 타진했으나 라미레스 측이 최소 보장 기간 4년에 시즌 평균 2500∼3000만 달러를 원해 협상이 결렬됐다.
작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적한 라미레스는 다저스 소속으로 53경기 출장해 ‘17홈런 53타점 타율 0.396’의 맹타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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