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지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2009년 수영복 특집판 화보를 공개했다. 최고의 모델을 앞세워 한 해의 수영복 트렌드를 짚어주는 작업을 올해도 이어갔다.
11일(한국시간) 공개된 특집판 화보에는 총 33명의 모델이 참여했다. 전문 모델 20명, NBA 댄서 10명, 테니스 스타 3명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은 유명 브랜드 비키니를 입고 촬영했다. 하지만 4명은 바디 페인팅으로 그린 독특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2009년 특집판 커버걸로 선정된 것은 브라질 출신 모델 바 라파엘리다. 지난해 ‘SI’에 여러 번 모델로 등장해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선보인 것이 선정 이유가 됐다. 이외 브룩클린 데커, 제시카 고메즈, 토리 플레이버 등 톱모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풋풋한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번호에는 테니스 선수들을 모델로 선정해 새로운 느낌을 전했다. ‘제2의 안나 쿠르니코바’로 불리는 슬로바키아의 다니엘라 한투코바, 프랑스의 타티아나 고로빈, 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가 모델로 나섰다.
한편 ‘SI’ 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 주간지로 매년 수영복 특집 화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마리아 샤라포바와 안나 쿠르니코바 등 미녀 스포츠 스타들이 모델로 활약했으며, 매호마다 6400만명 이상의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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