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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이 보러가자~” ‘워낭소리’ 소 이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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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낭소리’에 등장하는 이름 없는 소의 이름이 네티즌에 의해 지어졌다.

영화의 주인공이 할아버지, 할머니, 소이지만 정작 소를 부를만한 마땅한 이름이 없었다. 때맞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며 소에 이름을 붙여 부르는 댓글들이 속속 눈에 띄기 시작한 것.

이것에 착안해 포털과 주요 영화 예매사이트를 중심으로 ‘소 이름 짓기’ 이벤트를 열었고 센스 만점의 소 이름들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누리꾼들이 지어준 소 이름은 단연 ‘워낭이’였다.

영화 제목 ‘워낭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기억하기 쉽고 쉽게 부를 수 있으며 듣기 좋은 발음때문이다. 이어 ‘누렁이’ ‘행복이’ ‘사랑이’ 등 애완 동물들에게 흔히 붙여지는 친근하고 익숙한 이름들이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이 밖에도 ‘박장대소’, ‘행복하이소’, ‘이쁘소’, ‘좋소’ 등 ‘소’자로 끝나는 어미를 활용한 예쁜 이름들이 쏟아졌다.

한편 이 영화는 18개관이 추가된 11일까지 전국 98개관에서 총 관객 40만 9천명을 모으며 흥행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하루 평균 3만여 명 이상이 관람을 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이번 주말 6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2일부터 전국 개봉관 100여 관으로 확대, 그동안 보고 싶어도 근처 개봉관이 없어 못 봤던 관객들을 찾아간다 .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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