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가 독립영화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서울 인디스페이스, 명보아트홀 등 독립영화 상영관에서 열리는 ‘인디다큐 페스티발 2009’의 후원회장으로 김미화가 선정됐다.
김미화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요즘 몇몇 독립영화들이 흥행하고 있고 다큐멘터리 장르영화에 마니아층이 많은 응원과 독려를 해왔지만 외부의 실질적인 후원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해서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디다큐 페스티발’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은 금액이라도 후원해 주시면 ‘워낭소리’ ‘어느날 그길에서’처럼 훌륭한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더 많이 제작될 것이고 다양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미화는 MBC 표준FM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