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게임포털이 이르면 올해 7월경 선보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7월경 게임포털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게임포털 사업과 관련해 SK텔레콤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의 역할은 분명히 나뉜다.
SK텔레콤은 게임 퍼블리싱을 포함해 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엔트리브소프트는 개발 및 운영 부문을 맡아 진행한다.
이 게임포털의 명칭으로 알려졌던 ‘짜릿’은 가칭으로 SK텔레콤 차원에서 브랜드 네이밍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포털의 공개와 함께 선보일 주요 게임으로 ‘삼국지 온라인’(코에이)과 ‘팡야’, ‘블랙샷’, ‘트릭스터’ 등 엔트리브소프트의 주력 게임들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차기 주력작인 ‘프로젝트 엘리스’(가칭)는 올해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 유력시 됨에 따라 게임포털의 공개 시점에 맞춰 가시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게임포털 사업을 위해 2년여 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SK텔레콤의 유무선 연동 사업과 맞물려 게임포털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