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BS 인기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에서 인기몰이 중인 신인 개그맨 홍윤화가 ‘제 2의 김신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웃찾사’ 코너 중 ‘내일은 해가 뜬다’에서 여동생 역할로 출연하는 홍윤화는 “오빠야~~~” 를 외치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쿵쿵 거리며 나오는 모습은 몇 년 전 “행님아~~~”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던 개그맨 김신영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홍윤화는 “최근 김신영 선배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물론 영광이고 좋지만 내 색깔이 없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관심 받고 있다는 증거니까 기분 좋다.”고 밝혔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사실 개그에 입문 한지는 수 년 차 되는 ‘중고 신인’이다.
현재 선,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대학로 웃찾사 전용관에서 상시 공연 중인 홍윤화는 “대학로 극장에서 연기 하는 건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관객과 가까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 때 그 때 반응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엔티팩토리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