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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욕전 日 순간 최고시청률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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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짜릿한 설욕전을 일본 2가구당 1가구는 속쓰리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 1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1·2위 결정전의 순간 최고시청률이 도쿄 등 관동지방이 47.2%, 오사카 등 관서지방이 50.8%를 각각 기록했다.

10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이 시청률 조사기관 ‘비디오 리서치’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이 일본에 1-0 완봉승을 거두며 예선 1위가 된 이날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관동지방이 33.6%, 관서지방이 37.3%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9회 말 일본의 선두 타자 무라타 슈이치가 타석에 선 오후 9시 39분으로 관동지방 47.2%, 관서지방 50.8%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7일 경기의 순간 최고시청률인 관동지방 46.3%, 관서지방 49.7%를 상회하는 수치다. 완봉패를 눈앞에 두고 4번 타자의 한 방을 기대한 일본인들의 간절한 심정을 대변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40% 내외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이 경기 시청률은 MBC TV 13.8%, KBS 2TV 10.7%로 합계 24.5%를 기록했다.

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MBC는 오후 9시33분대의 22.6%, KBS 2TV는 오후 9시34분대의 17.3%였다.

사진=스포츠 호치 온라인판 캡처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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