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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화났다 “소송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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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최근 휩싸인 소송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비를 상대로 불합리한 근거를 내세워 소송을 제기하는 데 대해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비는 2007년 월드투어 공연 당시 LA 공연 진행을 담당했던 프로모터로 부터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를 당했다.

이에 대해 비는 “공연 취소의 책임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전가했다.”며 “이번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 취소 당시의 증거 영상과 사진 이메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비는 공연 사업자인 주최사와 소속사의 출연 계약이 있었다. 현지 프로모터와 어떤 업무상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비는 LA 공연을 위해 2주전부터 현지에 도착해 스태프와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 정황을 담은 자료를 마련했다. 공연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원고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언론 노출을 노린 것이다. 비가 하와이 공연 취소와 관련된 소송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노린 원고측이 다분히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사건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2007년 있었던 월드투어 당시 하와이 LA 등지에서 공연이 취소돼 소송에 휘말렸다. 비는 오는 15일 하와이 공연 취소 관련 소송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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