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리(43)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흑인 여성으로 선정됐다.
베리는 최근 할리우드 연예 정보 매체 TV One Online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불혹의 나이와 아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타이라 뱅크스, 알리샤 키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리한나 등 20~30대 스타들을 가볍게 제쳐 눈길을 끌었다.
그가 가장 섹시한 흑인 여성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자기 관리 덕분이었다. 지난 1985년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변치 않은 외모와 흐트러짐없는 모습을 보인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품의 영향도 컸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캣우먼’과 ‘엑스맨’이 그 예다. 두 작품에서 섹시 여전사로 등장한 베리는 이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스타가 돼 지금까지 명색을 이어오고 있다.
할리우드 연예 관계자는 “베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멋진 여성이 되고 있다”며 “변치 않은 외모와 여유로운 심성을 가진 것은 물론 자신감 있는 태도가 그를 섹시한 여성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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