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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슬리피 “사랑은 죄 아니잖아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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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화요비(27)가 사랑에 빠졌다. 3개월 간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상대는 힙합 듀오 언터쳐블(Untouchable)의 슬리피(25. 김성원).

열애설이 보도된 12일 오전 9시, 언터쳐블의 소속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전날 화요비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문을 연 관계자는 열애설을 부인하기 바쁜 타 사례와 상반되는 입장이었다.

두 사람 모두 활동 중인 상태라 조심스러울 터. 하지만 화요비는 사랑에 있어 당당했다. 현재 화요비는 신곡 ‘반쪽’으로, 언터쳐블은 ‘텔미 와이’에 이어 ‘다줄께’ 후속곡 활동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화요비가 좀 더 솔직해 지고, 좀 더 편안해 지고 싶다고 했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만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수락했다.

[ ○ 지난해 10월 ‘잇츠 오케이(It’s Okay)’ 첫만남 ]

-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때는?

지난해 10월 언터쳐블의 데뷔곡 ‘잇츠 오케이(It’s Okay)’에 화요비 씨가 피쳐링으로 작업을 함께 하면서 처음 만났다. 서로 음악적 기호가 맞아 피쳐링을 하게 됐지만 당시에는 선후배였다. 물론 화요비가 6집 가수인데 선배다.

-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때는?

음악적 선후배로 지내다가 지난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때 쯤 연인의 감정이 싹 트기 시작했다고 들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고 했을 때 처음엔 믿지 않았다. 평상시 화요비가 언급한 이상형에 슬리피가 딱 맞진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한 것은 음악이다. 둘 다 흑인 음악과 힙합 및 알앤비 등에 대한 조회가 깊고 음악 얘기를 나눌 때 코드가 딱 맞아 늘 즐거워 했다.

[ ○ 3살 연상 화요비, 애교많아 나이차이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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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화요비가 빠른 82이고, 슬리피가 빠른 85이다. 3살 차이지만 알콩달콩 친구처럼 지낸다. 화요비가 애교가 있는 성격이라 전혀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 화요비가 평소 말하던 이상형은?

화요비는 남자답고 자신을 이끌어 주는 타입을 좋아한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슬리피가 그런 캐릭터는 아니다. 자상한 면도 있고 타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주는 타입이다. 이러한 점에서 화요비가 음악적 고민을 비롯해 자신의 얘기를 슬리피에게 툭 터 놓는 모습을 봤다. 편안해 보였다.

- 음악적 영향이 큰 것 같다.

그렇다. 화요비가 상당히 밝고 엉뚱해 보이지만 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면이 있었다. 특히 음악적 작업을 할 때는 그런 시간이 많았는데 함께 음악 코드를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힘이 됐다.

[ ○ 화요비가 더 좋아해 “숨기지 않을 것” ]

- 화요비·슬리피, 두 사람 중 누가 더 좋아하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옆에서 바라 본 이 커플은 화요비가 더 좋아하는 듯 하다. 더 밝아지고 웃는 일이 잦아졌다. 행복해 보인다.


- 열애설을 고백했는데 화요비 의견인가?



화요비가 숨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싶다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죄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팬들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음악에 전념할 때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둘 다 활동 중인 점을 고려해 끝나고 발표할 것을 건의했지만 이미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만남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존중해 준다. 솔직한 만남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행여 따가운 시선으로 다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인 만큼 예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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