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트리트파이터4’ 최고수 자리에 닉네임 ‘풍림꼬마’로 유명한 이충곤 선수가 올랐다.
이충곤 선수는 3차례 예선전을 거친 후 지난 14일 용산 전자랜드시네마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16명의 라이벌을 물리치고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선수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됐다.
세계 대회는 오는 4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스트리트파이터4’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강진구 캡콤코리아 대표는 “스트리트파이터4의 품귀 현상과 일부 소매점의 높은 가격 책정에 깊이 사죄한다”며 “향후 이러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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