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업체에서 애완용 고양이를 위한 고가의 ‘크리스탈 출입구’를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고 뉴스사이트 ‘아나노바’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디자인 회사 ‘Doors4Paws’가 출시한 ‘크리스탈 고양이 출입구’는 궁전 입구를 본 딴 형태에 유명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있다.
부유층을 겨냥한 이 상품에는 총 1000여개의 작은 크리스탈이 박혀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0만원에 달한다.
제작사측은 “이 문의 화려한 디자인은 애완동물들에게 궁전의 왕과 같은 호화로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빅토리아-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엘튼 존 등의 유명인들을 예로 들면서 “이같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 제품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고양이의 이름을 넣어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