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과 ‘마더’의 투자, 제작사인 바른손이 시오필름을 인수하며 영화사업을 확장했다.
바른손은 2007년 임필성 감독 영화 ‘헨젤과 그레텔’, 2008년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 등을 선보인 투자제작사다.
‘올드보이’ 프로듀서이자 ‘주먹이 운다’ 제작자인 임승용 현 시오필름 대표를 영화사업부문 본부장으로 영입함으로써 바른손은 제작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영화사업 부문 강화의 기치를 올렸다.
바른손은 시오필름을 인수해 기존에 바른손과 계약돼 있는 ‘놈놈놈’ 김지운 감독을 비롯, ‘괴물’ ‘마더’ 봉준호, ‘헨젤과 그레텔’ 임필성, ‘음란서생’ 김대우, ‘연애의 목적’ 한재림, ‘선생 김봉두’ 장규성, ‘기담’ 정식, ‘사무라이 픽션’의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 등 총 9명의 감독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