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2 블루’가 미국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
게임업체 CCR은 20일 최근 미국 온라인게임 업체 게임팩토리를 통해 ‘포트리스2 블루’의 미국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CR은 2007년 1월 계약금 5만달러에 상용화 후 3년간 매출액 기준 최소 20%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게임팩토리와 계약을 맺었다. 이 게임의 미국 타이틀명은 ‘BB TANKS’다.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포트리스’ 게임 이용자들은 무료로 기본적인 아이템을 구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용화는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조만간 실시할 방침이다.
임균령 CCR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각종 게임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인지도를 확보해 성공적인 정식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트리스2 블루’는 2001년 국내 최초로 회원 1천만명과 동시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게임으로 국내 서비스 8년 만에 서구 시장 진출을 이룩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