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김종국이 약 3천여 명의 팬들에게 달콤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했다.
김종국은 21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저스트 리슨’(Just Listen)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태국 등 해외 팬들과 국내 팬들의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김종국은 ‘이 보다 좋을 순 없다’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김종국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됐다. 그때는 솔로의 느낌보다 터보의 느낌이 강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이 저의 진짜 공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국은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어제보다 오늘 더’, ‘한 남자’ 등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발표했던 노래들을 불렀으며, 터보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이키와 함께 ‘어느 재즈바’, ‘회상’, ‘검은 고양이’ 등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제공=원오원엔터티인먼트)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