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4800kcal ‘슈퍼 햄버거’ 美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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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뚱보가 가장 많은 나라 미국에서 햄버거 하나 당 4800kcal 인 일명 ‘슈퍼 햄버거’가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AP 통신은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한 야구경기장에서 엄청난 크기의 햄버거를 오는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햄버거는 야구장의 이름을 따 피프스서드버거(The Fifth Third Burger)라고 이름 지어졌다.

보통 햄버거에 몇 배에 달하는 크기로 ‘슈퍼 햄버거’라는 별칭이 지어진 이 버거는 성인기준 일일 섭취권장량에 2배를 웃도는 엄청난 열량을 자랑한다.

’슈퍼 햄버거’ 안에는 보통 한개 들어가는 패티(버거용 고기)와 치즈가 각각 5장이 들어간다. 또 각종 기름진 소스가 뿌려진 감자튀김과 거대한 빵으로 완성된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한 개를 다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판매처는 햄버거 한 개를 다 먹는 사람에게는 야구팀 기념 T-셔츠를 경품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슈퍼 햄버거를 고안한 마이너리그 야구팀 웨스트 화이트 캡스의 구단장 스카트 레인은 “미국 경기의 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거대한 사이즈에 맛까지 뛰어난 햄버거이기 때문에 뜨거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햄버거가 지나치게 높은 지방분과 열량으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햄버거에는 지방 300g, 콜레스테롤 744mg, 1만 mg 나트륨이 포함됐다.

레인 구단장은 “집에서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야구장에서는 핫도그나 햄버거를 먹어야 제 맛”이라면서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국은 15세 이상 인구 중 비만자 비율이 32%로 세계 1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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